뮤지컬 영화 영웅 > 리뷰 & 정보 영화리뷰 무비8

2022년에 개봉한 뮤지컬 영화 영웅은 1909년 3월, 안중근과 11명의 동지들이 러시아 연추의 자작나무 숲에서 독립운동의 결의를 다지는 장면을 노래를 부르며 시작됩니다. 그 뒤로 일본 대신들과 이토의 야심, 궁녀 설희의 일본으로 건너가 독립 운동에 참여하는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이 영화는 안중근과 동지들의 거사 준비와 이토를 처단하기 위한 애쓰는 과정을 그립니다. 안중근은 동지들과 함께 하얼빈으로 향하며, 한편으로는 설희와 이토의 관계와 복잡한 마음의 표현도 다룹니다. 영화는 다양한 감정과 애환을 포함하여 안중근의 투지와 애국심을 강조합니다. 각 등장인물들의 사랑과 희생, 일제와의 싸움 속에서 안중근과 동지들의 대한독립 운동을 다루는 이야기는 감동적이고 장면 전환과 음악, 액션 등을 통해 인상적으로 표현되었습니다. 특히 하얼빈 역에서의 거사 준비와 안중근의 야심적인 행동은 영화 전체의 전개를 가장 빛내는 장면 중 하나입니다. "영웅"은 역사적 사건과 실제 인물을 기반으로 한 이야기이지만, 영화로서의 감상적인 측면도 갖추고 있습니다. 안중근과 동지들의 행동과 희생은 일제의 압제에 맞서 싸우는 영웅적인 면모를 보여줍니다. 이 영화는 애국심과 독립의지를 강조하는 동시에 안중근의 인간적인 측면과 내면의 갈등을 소중히 다루고 있습니다. 영화 "영웅"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건과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애국심과 희생을 다루고, 삶과 죽음, 자유와 독립의 가치에 대한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많은 시선과 호평을 받는 이 영화는 역사적인 사건을 통해 우리에게 영감을 주고, 안중근과 그의 동지들의 투쟁을 통해 우리의 사명과 자부심을 되새길 수 있는 작품입니다.

영화 '영웅'은 전형적인 JK필름 영화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상황에 맞지 않는 유머 코드와 억지 감동을 과도하게 사용하면서 극의 집중도를 흐트립니다. 일부 장면들이 다른 뮤지컬 영화들의 연출법을 베껴왔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이는 뮤지컬 영화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자연스러운 전개가 이뤄지지 못하고 뮤지컬의 극적인 변화를 가져왔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주인공 안중근을 제외하고는 뮤지컬에 출연한 배우들이 모두 바뀌었고, 팝류의 발성으로 인해 뮤지컬과 맞지 않는 발성으로 노래를 부른 데 대해 실망한 관객들도 많았다고 합니다. 일부 장면은 원작 뮤지컬 넘버를 그대로 가져와 동시녹음을 주로 사용하여 음악적인 퀄리티는 높게 평가되었습니다. 그러나 '배고픈 청춘이여'와 같은 장면은 원작과 전혀 다른 상황 연출로 인해 극의 흐름을 깨고 억지스러운 느낌을 준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영화 영웅은 관객들에게는 도마 안중근을 주제로 한 애국심을 자극하는 영화로 호평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실제로 뮤지컬 영화 안중근을 감상하면서도 이러한 부분에 몰입이 되어 다른 단점들을 커버해 주면서 감상이 가능했습니다. 상업 영화의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하겠지만 코믹적인 요소를 배제하고 조금 더 진중한 내용 전환으로 접근했으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